사회 수원시의회 이병숙 의원 "사회적 평등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꿈"
“사회적 평등을 이뤄내는 것이 저의 큰 꿈입니다.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할지라도 끝까지 나아가겠습니다.”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이병숙(더민주·비례)의원은 청년과 여성, 장애인 등 상대적 약자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 이 의원은 “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부조리한 현실에 부딪히기도 했다. 그래서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할 때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”라며 “조례 제정 후 현실적인 변화가 와 닿지는 않지만, 1년, 2년, 10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노력하겠다”라고 다짐했다. 다음은 이병숙 의원과 일문일답. -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. ▶ 지금까지 살면서 직업이 많이 바뀌었다. 공공부문비정규직으로도 일을 했었고, 학원 선생님, 학습지 교사, 음식점 서빙, 도서관사서보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. 계속 을 중의 을로 일을 하다 보니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,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구조의 틀을 변혁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. 청원을 넣거나 정치인에게 민원을 제기하는 것보다는 직접 내가 해결해보고 싶었고, 시의원 준비를 하며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. 그러나 시의원이 되